[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강남이 과학 유튜버 궤도에게 ‘빅뱅 재결합’에 대해 물었다. 무슨 사연일까.
9일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에는 “모든 걸 과학으로 이야기하는 궤도가 찾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과학 유튜버 궤도의 등장에 ‘과학 마니아’라는 강남은 유독 흥분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궤도는 “나는 강남이 똑똑한 걸 알고 있었다. 중요한 건 호기심을 갖고 찾아나가고 탐구해나가는 태도다. 그것이 바로 과학자의 태도”라고 화답했으나 강남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 안 똑똑하다. 아이큐도 두 자릿수다. 테스트를 안 해봐도 안다”라고 일축,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강남이 궤도에게 물은 건 “사람은 어쩌다 생긴 건가?”라는 것이다. 이에 궤도는 “과학에서 답할 수 있는 건 ‘인류가 어떤 과정을 거쳤는가?’지, ‘왜 생겼는가?’는 과학의 영역이 아니다. 일단 수소부터 시작한다. 그 전으로 가면 우주의 시작인 빅뱅부터 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빅뱅 재결합은 될 것 같나?”라는 강남의 장난스런 질문엔 “빅뱅 재결합은 쉽지 않다. 빅뱅에서 가장 중요한 분은 태양이다. 빅뱅에서 만들어진 항성이 있는 거고 다른 분들은 빅뱅과 무관”이라고 센스 넘치는 답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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