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왜곡 의혹에서 비롯된 정치권의 맹공 속 200만 벽을 넘었다.
3일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이날 ‘암살자(들)’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1일 만에 이뤄낸 쾌거로 이에 따라 ‘암살자(들)’은 2026년 개봉작 중 9번째로 200만 고지를 점령한 작품으로 우뚝 섰다.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그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23일 막을 올린 이 영화는 개봉 4일째 100만 벽을 넘으며 추석 극장가의 승자로 등극했으나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역사왜곡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지난달 28일 공식입장을 내고 “우리 영화는 1974년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다양한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으나 과열된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출연 배우들은 물론 해당 영화에 대한 친필 추천사를 썼던 배우들까지 공격을 받는 상황에 제작사 측은 금일부터 오는 5일까지 예정됐던 무대인사 일정을 전면 취소한 상태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암살자(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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