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방송인 고영욱이 틱톡 계정 영구 정지 조치와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
고영욱은 3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며칠 전 틱톡 개설 하루 만에 내 계정이 영구 정지됐다는 기사가 일제히 떴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틱톡 계정을 개설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했으나 불과 하루 만에 계정이 전격 삭제되고 영구 정지되는 상황을 겪었던 고영욱은 “어차피 의미도 없고 번거롭기도 해서 굳이 반박하지 않았는데 9월 4일 내 틱톡 1주년이라며 자동으로 짜깁기된 영상이 떴다”면서 “1년 전쯤부터 우리 반려견들과 내 음악 관련 자료들, 믿기지는 않겠지만 아직도 나를 좋아하고 응원해 주는 팬 분들이 보내오는 쪽지에 답해 주는 정도로 틱톡 계정을 사용하고 있었다”며 계정을 개설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얼마 전 유튜브 때처럼 계정이 영구 정지됐다는 안내가 뜨기에 이유라도 알고 싶어 문의 메일을 보냈지만 답변은 받지 못했다”며”1년 넘게 별다른 문제없이 사용해 왔는데 무슨 착오가 있나 싶어 다른 계정을 새로 만들고 그 계정을 내 엑스에 링크했더니 기사가 난 것”이라고 쓰게 말했다.
긴 설명이 번거로워 해명을 생략했다는 그는 “틱톡 라이브를 권한 팬 분들도 있었지만 난 라이브 방송을 할 생각이 추호도 없고 그럴 만한 상황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얼마 전 우연히 라이브 방송 광경을 목도했었는데 그야말로 문화 충격이었다. 그래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물간 딴따라 광대들이 일제히 카메라 앞에서 DJ처럼 음악을 틀고 서로 합방을 해서 재밌지도 않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후원을 받으려는 모습들이 볼썽사납고 안타까워 보였다”며 틱톡 라이브로 소통 중인 전 동료들을 저격하곤 “틱톡을 안 하게 된 게 오히려 잘된 일이구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영욱은 ‘연예인 전자발찌 1호’ 주홍글씨의 주인공으로 지난 2012년 세 차례에 걸친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 6개월에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5년 선고를 받고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2015년 만기 출소한 그는 2020년 11월 계정을 열었으나 곧바로 차단당했고, 2024년 8월 개설한 채널 역시 플랫폼 방침에 따라 삭제 조치됐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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