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제박 기자] 뜨거운 여름을 앞두고 대구 출신 연예인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대구 출신 연예인으로는 배우 손예진을 꼽을 수 있다. 그는 대구 수성구에서 여중·여고를 나와 고교 시절부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정화여고 3학년 당시 지인 소개로 현재 소속사 대표를 만나 화장품 브랜드 광고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여름향기’,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릿속의 지우개’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실력과 함께 남다른 외모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변치 않는 외모과 연기 실력을 뽐낸 배우 송혜교도 대구 달서구 출신이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피겨스케이트 선수로 활동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중학교 3학년 때는 선경(현 SK)이 주최한 ‘스마트 교복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방송국에서 러브콜을 받은 송혜교는 KBS1 청소년 드라마 ‘어른들은 몰라요’을 시작으로 ‘순풍 산부인과’, ‘가을동화’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이후 ‘올인’,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태양의 후예’ 등 수많은 작품을 소화하며 국민대표 배우로 거듭났다.
대구 출신 아이돌 멤버들도 눈에 띄었다. 대표적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슈가가 있다. 뷔는 대구 서구 비산동에서 태어나 대구제일고를 다니다가 서울 한국예술고로 전학했다. 슈가는 대구 북구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했고 고등학교 재학 중 상경했다.
모모랜드 낸시는 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로 대구 북구 칠곡에서 태어나 달서구 상인동에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얼굴 천재’로 유명한 레드벨벳 아이린 또한 대구 북구 칠곡 출신이다. 특히 아이린은 대구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나온 대구 토박이다.
이외에도 배우 민효린, 문채원, 한채영 등이 대구 출신으로 고향을 빛내고 있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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