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결혼 3년 만에 첫 딸을 품에 안은 배우 박세영이 감격의 득녀 소감을 전했다.
박세영은 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지난 5월 중순, 예쁜 딸을 무사히 출산했다. 임신과 출산이라는 소중하고 조심스러운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SNS도 한동안 멈추게 됐다. 그동안 기사로 소식을 접하고 따뜻한 축하의 마음 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산후조리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이제야 조금 여유가 생겨 이렇게 글을 쓴다”며 “앞으로는 일상도 천천히 나누고 몸과 마음도 잘 회복해 다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세영은 또 “아이의 태명은 ‘구별이’다. 세상 속에서 구별되는 존재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태명이다. 앞으로 구별이의 소식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적곤 엄마를 똑 닮아 인형 같은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구별이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세영은 지난 2022년 동료배우 곽정욱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은 지난 2013년 방영된 KBS 2TV ‘학교 2013’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당시 박세영 측은 “두 사람은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우정을 쌓아 오다가 몇 년 전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서로를 지켜온 두 사람이 평생의 동반자로 새 길을 나아가게 된 만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박세영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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