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대선을 맞아 스타들의 투표 독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박성광이 특정 후보 지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박성광은 3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그냥 집 창밖을 찍어 올렸을 뿐”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흑백으로 전환한 창 밖 풍경이 담겼다. 앞서 박성광은 “자, 누구 뽑을까”라는 글과 함께 해당 사진을 올렸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흑백 전환 전 사진에 ‘파란색’이 두드러진다는 점을 들어 박성광이 정치색을 드러내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이에 박성광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문제가 된 사진의 색을 지우는 것으로 정치적 의도가 없었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제 21대 대통령 선거가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에 진행 중인 가운데 박성광에 앞서 홍진경이 정치색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앞서 홍진경이 자신의 계정에 빨간색 상의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시한 가운데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표명이란 추측이 이어진 것.
이에 홍진경은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고 “투표 기간에 오해를 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는데, 이 민감한 시기에 제가 이렇게 어리석은 잘못을 저지르다니 스스로도 진심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한국에서의 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오랜 시간을 해외에 있다 보니, 긴장감을 잃었던 것 같다.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잘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박성광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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