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 관련 논란 이후 처음으로 생방송 무대에 선다.
오는 9일 신지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소신 발언’에 멤버 빽가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 문원이 과거 이혼 경력과 딸이 있다고 밝히면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신지가 이번 방송에서 입장을 직접 밝힐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신지는 지난 1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문원의 발언 논란을 해명하기도 했다. 당시 문원이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고 말한 것에 대해 신지는 “영상에서도 같은 얘기를 했다. ‘교제 당시 기사화될 정도로 파급력 있는 줄 몰랐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원이 말주변이 없어 ‘유명한 줄 몰랐다’고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신지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문원과 코요태 멤버들의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문원이 이혼 경력과 자녀가 있음을 밝히는 장면이 담겼고, 이를 처음 들은 김종민과 빽가는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문원을 둘러싸고 양다리, 부동산 사기 연루, 학교폭력, 군대 내 가혹행위 의혹 등이 제기됐다. 이에 문원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부동산 영업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학폭·군대 폭력·양다리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함께 진행한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했다. 결혼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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