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HBO 드라마 ‘유포리아’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자신의 목욕물로 만든 비누를 개발해 화제다.
31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최근 스위니는 실제 목욕물이 함유된 비누 제품의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스위니는 “바디용품 광고 이후 내 목욕물에 대한 문의가 줄을 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보관했다. 내 목욕물로 만든 한정판 비누”라며 해당 제품을 소개했다.
이에 스위니의 팔로워들이 “이상하고 역겹다”며 비난을 쏟아냈음에도 스위니는 지난 30일 캠페인 촬영장에 목욕 가운을 입은 채로 등장해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GQ와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말해서 정말 재미있고 완벽한 순간이다. 팬들은 항상 내 목욕물을 원한다고 농담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위니는 또 “광고 촬영 당시 그들이 내 욕조를 준비해줬고, 나는 실제로 거기 들어가서 멋진 목욕을 했다. 그리고 그들이 물을 가져갔다”며 “이건 진짜 내 목욕물이다. 나는 내 고향에 뿌리를 둔 것 같은 향을 내고 싶었다. 소나무와 흙냄새가 나는 이끼. 그래서 엄청 남자다운 향이 나기도 한다”며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한편 시드니 스위니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라이징 스타로 지난 2019년 HBO 드라마 ‘유포리아’로 유명세를 얻은 이래 ‘화이트 로투스’ ‘로봇 치킨’ ‘마담 웹’ ‘이매큘레이트’ 등에 출연했다.
스위니는 ‘페이크 러브’ ‘이매큘레이트’ 등을 연출한 영화 프로듀서 조나단 다비노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최근 결혼을 취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시드니 스위니 소셜
댓글0